클로렐라의 섬유질에는 셀룰로오스, 리그닌 등 섬유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러한 섬유소들은

연구자료에 따르면 대장암, 유방암 예방은 물론 변비의 해소, 콜레스테롤수치의 저하, 동맥경화의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영양학적 측면에서 ‘제6의 영양소’라고 평가받으며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섬유질은

최근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서 ‘혈당을 강하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보고가 되어 새로운 시각에서의 평가를

받고 있는데 연구결과, 당뇨환자에게 매일 50g정도의 섬유질을 섭취시켰더니 약 10% 정도의 혈당강하

현상을 보였는데 주 이유는, 섬유질의 섭취가 장(腸)벽 에서 당분의 흡수 속도를 느리게 하여 췌장의

인슐린생산 속도를 조절하게 하는 결과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는 결국 당뇨환자에게 있어 다량의 섬유질 섭취는 췌장에 무리 감을 주지 않으면서 체내에서 적절하게

인슐린을 생산하도록 하는 유용성이 있다는 것이 예측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기에

따라서 평상시 식습관에서부터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은 일상적인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클로렐라의 세포 외벽과 내부에 존재하는 섬유질은 이처럼 인체의 건강과 관련하여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잘 관리되어야 하는 것임에도 일부 클로렐라 제조회사에서 클로렐라의 소화흡수율을 높인다는

이유로 이토록 중요한 역할을 하는 클로렐라의 세포벽을 아예 으깨어 갈아버리는 세포벽 파쇄방법(흔히 미세분말 클로렐라 공법)은 무척 잘못된 방법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이는 클로렐라의 세포벽에만 관련된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곡류의 가공처리와도 관련되는 것으로 너무 곱게 빻아져 나오는 곡류의 가공처리 방식은 건강과 관련하여 중요한 가치가 있는 섬유질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으니 조금은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